I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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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국제질병분류목록) #
개념 #
세계보건기구(WH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국제질병분류목록(ICD,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은 여러 국가에서 다른 시기에 수집된 사망과 질병, 손상, 건강 상태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고 및 분석, 해석, 비교를 위한 국제표준이다.
1893년 국제통계연구소에 의해 최초의 국제질병분류목록이 배포된 이후 WHO가 창설되고 ICD-6 버전을 배포하였으며, 현재 ICD-10이 1990년 제43차 세계 보건 회의에서 승인되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개정판인 ICD-11 버전은 2018년 6월 18일에 영문판이 출시되어 있으며, 회원국의 각국 언어로 번역된 후 각 회원국의 승인을 거쳐 2022년 1월 1일부터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ICD는 국제적인 건강 동향과 질병에 대한 통계를 파악하고 보고하는데 국제 기준이 됨과 동시에 모든 임상 및 연구 목적에 대한 진단 분류의 세계적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38년 인구동태 조사에서 ICD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통계청은 통계법(제22조 표준분류 제1항)에 따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1952년 이후)를 작성‧고시하고 있으며, 23개 정부 부처의 72개 법령에서 준용(2021년 3월 기준)하고 있다.
WHO에서 ICD의 제11차 개정안이 승인(세계보건총회, 2019년 5월)되어 2022년부터 사용하도록 권고(2019년 8월)하였으며, 30년 만의 개정인 제11차 개정을 통해 종이 기반의 ICD 작성 이후, 처음으로 분류 작성‧ 운영 과정 전체의 전산화 및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분류의 수록 내용과 규모, 코드 적용 체계, 사용자 지원 도구 등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목적 #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과 사망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류할 수 있도록 하여 국가 간 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사망률, 질병이환율의 국가 간 비교, 보험상환, 임상 연구, 보건의료 질 관리, 감염병 감시 등에 활용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