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SNS)와 부교감신경계(PNS)로 나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SNS가 활성화된다. SNS는 일련의 호르몬 및 생리학적 반응을 유발하는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을 담당한다. 편도체는 적절한 반응을 결정하기 위해 두려움, 각성 및 정서적 자극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편도체는 스트레스 신호를 시상 하부로 보내며 시상하부는 SNS를 활성화하고 부신은 에피네프린과 같은 카테콜아민을 대량 방출한다. 이로 인해 심박수 및 호흡률 증가와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신체가 계속해서 자극을 위협으로 인식함에 따라 시상하부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을 활성화하게 되고, 코르티솔은 부신 피질에서 방출되어 신체가 계속 높은 경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