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스뉴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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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로서 유전체 크키가 세균의 일반적인 유전체 크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른바 ‘자이언트 바이러스’로 불리운다. 발견된 오스트리아의 하수처리장이 있는 클로스터노이부르크 (Klosterneuburg)의 지명을 따 클로스뉴바이러스(Klosneuvirus)로 명명하였다.
그림1.클로스뉴 바이러스(Schulz et al.)
자이언트 바이러스 #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30-300nm의 크기의 입자로 일반 광학현미경으로는 관찰할 수 없으며, 전자현미경으로 겨우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003년 영국 냉각탑에서 발견된 미미바이러스(400nm)가 처음 발견된 이래로 2011년 메가바이러스(440nm), 2013년 판도라바이러스(1000-1200nm), 2014년 피토바이러스(1500nm), 2015년 몰리바이러스(500-600mn), 2017년 클로스뉴바이러스(300nm)가 발견되면서 자이언트바이러스의 종류가 늘어나게 되었다. 자이언트바이러스의 유전자 수는 몰리바이러스가 337개로 가장 적으며 판도라바이러스가 1889개로 웬만한 기생박테리아보다 많은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
그림2.바이러스의 크기(Newscientist, DAILY NEWS,6 April 2017)
특징 #
바이러스의 유전체 크기는 1.57Mb이며, 기존의 다른 바이러스에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유전자가 724개가 발견이 되었다. 이는 아메바나 조류등 다른 단세포생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바이러스가 단세포생물을 숙주로 삼았을 때 이 유전자들을 자신의 유전자로 훔쳐왔음을 의미한다. 유전자에는 19개의 특별한 aminoacyl-tRNA (transfer ribonucleic acid) enzymes과 25개의 rRNA를 가지고 있는 등 translational system을 가지고 있었다. 발견자는 ‘’숙주속에서 효과적인 번식을 위해 이런 번역시스템으로 진화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이야기 했다.
그림3.거대바이러스의 진화과정(미국 에너지부 산하 게놈연구소(JGI) 제공)
계통 #
자이언트 바이러스들이 계속적으로 발견되면서 학계에서는 새로운 계통 분류에 대한 체계도 선보였다. 기존에는 모든 생물을 ‘박테리아’, ‘고세균’,. ‘진핵생물’ 3개로 나뉘는데, 이를 하나 더 추가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14년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진은 ‘사이언스어드밴시스’에 바이러스와 세포생물의 계통분류를 하나로 만든 체계도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림4. 새로운 계통 분류 체계도(안, 미국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 연구진 제공)
참조 #
바이러스학 제3판 류왕식저
http://scienceon.hani.co.kr/325288
http://www.sci-news.com/biology/klosneuviruses-new-group-giant-viruses-047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