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영양생식 #
Find similar titles

영양생식(營養生殖,vegetation reproduction) 영양생식은 식물의 [무성생식] 중 하나의 방법으로 씨앗 등을 이용하지 않고 모체의 줄기, 잎, 뿌리를 이용하여 모체의 일부분에서 뿌리가 내리게 하여 독립적인 개체로 만들어 번식하는 방법이다.

장점 #

특정 식물의 형질을 무한 복제할 수 있다. 농업적인 측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데 최적의 형질을 보유한 식물을 발견 혹은 육종되었을 때 이 식물을 무제한으로 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영양생식을 한 식물의 모든 유전 정보는 모체와 같기 때문에 모체의 유용한 형질을 그대로 가진 채 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성생식을 진행하게 되면 형질이 변화하거나 사라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어 농업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영양생식을 한 식물의 모든 유전 정보는 모체와 같기 때문에 모체의 유용한 형질을 그대로 가진 채 복제할 수 있다. 시간적인 관점으론 수분 후 씨앗부터 다시 키우는 것보다 빠른 성장 속도를 기대할 수도 있다. 몇몇 식물은 불임이기 때문에 영양생식만으로 번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단점 #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든다.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게 되면 기후 변화나 병해충 등이 발생하게 되면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바나나 품종 중 하나인 '그로 미셸'은 1950년 전까지 가장 많이 재배되던 품종이었지만 파나마병에 절멸에 가까운 피해를 보아 캐번디시 종으로 대체되었다.

유전자 형질 관련 #

유전자 입장에서는 자연선택에 의해서 존재할 수 없었던 유전자가 인간에 의해 선택되어 존재하는 측면도 있다. 특히 종자를 가질 수 없는 유전자를 보유한 개체에 경우 자연계에서 바로 도태되어버린다. 하지만 해당 개체가 경제적 가치가 있으면 해당 유전자가 모든 대립 유전자를 도태하고 가장 번성한 유전자로 만들어준다.

종류 #

기는줄기(Runners,stolon) 개체가 서식하는 땅 표면의 줄기로 인한 번식을 진행한다. 이후 줄기에 있는 싹(buds)에서 뿌리와 새로운 줄기가 자라나며, 기는줄기에서 나오는 싹은 뿌리줄기와는 다른 양상을 띤다. 대표적으로 기는줄기는 딸기가 있다.

구근(bulbs) 식물의 줄기 일부분인 구근을 사용하여 번식하는 방법으로, 영양을 가두기 위해 성장한 부분을 재 파양 하여 새로운 싹을 틔운다. 구근은 영양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개의 겹으로 쌓여있다. 대표적으로 마늘, 양파, 튤립 등이 있으며, 보통 씨앗처럼 생긴 생김새와 땅속에서 나온다는 이유로 마늘과 튤립에서 오해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엄연한 줄기의 부분 중 하나이며, 꽃을 통한 유성생식이 아닌 무성생식 방법의 번식이다.

덩이줄기 (Tubers) 덩이줄기는 뿌리줄기와 연관이 있으며, 덩이줄기는 줄기의 부분 중 양분 저장을 위한 부분이 비대하게 커져 이 커진 부분을 재 파양하는 방법이다. 뿌리줄기는 덩이줄기와 반대로 뿌리가 비대해져 생긴 부분이다. 위의 구근과 비교되는 부분은 구근은 막이 겹겹이 쌓이며, 줄기와 뿌리의 중간에 큰 덩어리가 생기지만, 덩이줄기의 경우 땅속에 자리 잡은 줄기에 무작위적인 부분의 비대로 인한 생식으로 볼 수 있다. 덩이줄기의 예로는 감자와 얌이 있으며, 뿌리줄기의 예는 고구마와 연꽃이 있다.

0.0.1_20210630_7_v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