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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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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y

비교적 작은 집단으로 짧은 기간에 기존 품종의 우량한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분의 단점 형질을 개량하거나, 핵치환(核置換) 또는 동질유전자계통(Isogenic line)을 만들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육종법이다. 치환(核置換) 또는 동질유전자계통(Isogenic line)을 만들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육종법이다.

방법론 #

도입하고자 하는 목표형질을 가지고 있는 수여친(Donor parent)에 어떤 우량한 기존 품종을 여러 번에 걸쳐서 반복적인 여교잡을 실시하여 거의 모든 특성이 반복친과 비슷하고 수여친으로부터 반복친에는 없는 특정한 특성을 가진 계통을 육성한 다음 그 후대를 계통육종법이나 집단 육종법 등으로 고정시키는 육종체계이다. 여기서 반복해서 여교잡시키는 친품종을 반복친(Recurrent parent)이라고 한다. 여교배를 하면 자식(自植)에 비하여 분리되는 유전자형의 종류 수는 적지만 동형접합체의 비율은 동일하고 원하는 유전자형의 출현비율이 더 높다. 따라서 여교잡육종은 다른 육종방법에 비해 양성해야 할 잡종개체수가 적으면서 신속하게 우량한 반복친의 유전적 배경으로 회복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1회친의 특성만을 선발하므로 육종의 효과가 확실하고, 선발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없으며 재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목표형질 이외 다른 형질에 대한 새로운 유전자조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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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질 차이에 의거한 여교배 방법 #

도입하고자 하는 형질이 우성이냐 또는 열성이냐에 따라서 여교잡 육종의 경고가 약간 달라진다. 만일 목표형질에 강하게 연쇄된 DNA표지유전자(Marker)가 동정되어 있어서 여교잡 후대개체에서 간접적으로 목표형질 도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 우·열성에 관계없이 계속적인 여교잡이 가능하다. 여교잡 육종법을 이용한 성공적인 육종의 예로는 도열병 저항성 다계품종(Multilin variety)인 ‘새추청’과 ‘안성’을 들 수 있다. 어떤 기존 품종의 유전적 배경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특정 병균의 몇 가지 레이스별 저항성을 보이는 각각의 동질 유전자 계통들을 만들고 이들을 적당히 섞어서 만드는 품종을 다계품종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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