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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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

바이오산업은 바이오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하여 바이오제품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이라 하겠다. 바이오산업은 각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며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산업분류는 없는 상황이다(2016년).

주요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분류를 보면,

미국 바이오협회: 바이오헬스케어, 농업, 식품업 등 응용되는 분야로 구분하지만, 일반인을 위해 질병치유, 연료공급, 식품공급 등 바이오기술의 역할 관점에서 분류하고 있다.
유럽 바이오협회: 바이오기술 응용분야를 색깔로 표현한다. 헬스케어는 RED 바이오, 농업은 GREEN 바이오, 화학은 WHITE 바이오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 2008년에 제정한 바이오산업 분류코드(KS J 1009)로 분류하여, 8개의 대분류(바이오의약산업, 바이오화학산업, 바이오식품산업, 바이오환경산업, 바이오전자산업, 바이오공정 및 기기산업, 바이오에너지 및 자원산업, 바이오검정, 정보서비스 및 연구개발산업)와 51개의 중분류(백신, 건강기능식품 등)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유럽과 비슷하게 우리도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수립 시, 바이오기술 응용분야에 따라 RED, GREEN, WHITE 바이오로 구분하며 타 기술과의 융합분야를 추가해 총 4가지 분야로 구분하기도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융합바이오분야를 헬스케어 또는 RED 바이오 분야에 포함시키고 있다)

**(추가)

생명과 관련된 모든 것(Bios) + 인간의 지식과 기술의 수반(Technikos) 의 결합어.
OECD는 과학 및 공학적인 원리를 생체 물질의 과정에 적용하는 것으로 정의. 공식적으로는 바이오산업으로 명명하지 않고 바이오기술의 응용분야 개념으로 기존 산업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바이오기술을 농업, 임업, 수산업에 활용하여 산업적으로 효용있는 소재와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분야로 글로벌 화학사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
GM 및 하이브리드 종자, 작물보호제, 스마트팜 등이 포함.
대표기업: 몬산토, 신젠타 등

이 외에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 또는 나노기술을 접목시킨 융합바이오를 별도의 산업으로 분류하기도 함. 융합바이오 산업에는 개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진단기기, 생명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고성능 분석/처리 장비, 환경오염원의 고감도 검출/분석/처리를 위한 기기 및 관련 서비스가 포함됨.